일요일인 15일 열리는 '2026 서울마라톤 행사'로 서울 도심 곳곳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4만여명이 참석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 공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획득한 국제 마라톤대회다. 엘리트 선수는 물론 시민 러너들도 참가하는 대회로, 풀코스 2만명과 10㎞ 코스 2만명 등 총 4만여명이 서울 시내를 달릴 예정이다.
풀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숲을 지나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다. 10㎞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역사거리를 지나 가락시장역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대회 당일 출발지와 도착지를 제외한 일반 구간은 통제 대표 시간대가 오전 7시 20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다. 구간별로 또는 진행 상황에 따라 통제 시간이 다르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거나 일부 차로가 제한된다.
주요 구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되며 참가자 통과 시점에 따라 통제 후 즉시 해제하는 탄력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 지점마다 구급차와 제세동기를 구비한 의무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키트를 휴대한 '레이스 패트롤'을 운영해 전 구간의 안전을 상시 관리한다.
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교차로와 혼잡 예상 지점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4천8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한다.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와 의료 부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 마라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회 출발 시각과 교통 통제 해제 시각을 작년보다 30분씩 앞당겼다. 서울 모든 지역에 교통통제와 안전 유의 사항을 담은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시가 보내는 안내 문자에는 전체 코스와 자치구별 코스, 구간별 교통 통제와 해제 시간,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 자세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서울경찰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