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천200만명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15만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76.4%에 달했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21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번 주말 1천3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개봉한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호퍼스'는 9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소녀 메이블이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옮기는 '호핑' 기술을 통해 동물 세계로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물들이 서로 의사소통하고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사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지난 11일 개봉한 조윤서·곽시양 주연의 공포 영화 '삼악도'는 관객 수 7천여 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는 5천여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왕과 사는 남자'가 56.4%로 1위를 유지했다. 27만6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동명 소설 원작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예매율 12.0%로 2위를 차지했다. '호퍼스'는 예매율 7.4%로 3위,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가상현실(VR) 콘서트인 '투어스 브이알 콘서트: 러쉬로드'는 3.0%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