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리포트] "중동 긴장 지속...에너지 자산 비중 확대"

입력 2026-03-13 06:59
● 핵심 포인트

-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불안감이 확산됨.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에너지 자산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으며, 특히 원유와 천연가스, 에너지 관련 주식 투자를 권장함.

- United States Oil Fund (WTI 원유 선물 가격 추종 ETF)와 First Trust Natural Gas ETF (천연가스 탐사·생산 기업 투자 ETF)를 대표적 투자 대상으로 꼽음.

- 웰스파고는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47달러에서 69달러로 설정함.

- 옥시덴털은 미국 최대 유전지인 퍼미안 분지에서 비용 절감 및 효율 극대화를 통한 성과를 내고 있음.

- 씨티그룹은 중동 갈등으로 인해 미국 소재 과학 기업 다우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투자 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가는 28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함.

- 다우는 저렴한 에탄가스를 사용해 아시아와 유럽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함.

- 씨티그룹은 전쟁 종료 후에도 물류 및 보험 문제로 화학 제품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투자은행들은 에너지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현재 투자 전략으로 에너지 자산 비중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에너지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를 권장하며, 대표적으로 United States Oil Fund와 First Trust Natural Gas ETF를 언급했습니다. United States Oil Fund는 WTI의 원유 선물 가격의 일일 변동률을 추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ETF이며, First Trust Natural Gas ETF는 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 ETF입니다. 한편, 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은행은 웰스파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웰스파고는 에너지 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에 대해 투자 의견을 두 단계 상향 조정하여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변경하고, 목표가를 47달러에서 69달러로 크게 올렸습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미국 최대 유전지인 퍼미안 분지에서 비용 절감 및 효율 극대화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퍼미안 분지는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땅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거대한 퇴적 분지입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유전입니다. 옥시덴털은 이곳에서 사용하는 비용을 원래 계획보다 8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원이나 줄였지만, 기름 뽑아내는 목표치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기름 한 방울을 캐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확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웰스파고는 이 비결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땅 자체가 기름이 아주 잘 나는 옥토라는 점, 둘째, 기존 유전 주변을 공략하는 웰 차이드 전략으로 비용을 아끼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첨단 기술을 동원해 남김없이 기름을 짜내는 회수 기술을 꼽았습니다. 이런 경영 덕분에 웰스파고는 옥시덴털이 내년에도 시장 예상보다 높은 6%대의 성장을 거뜬히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시장을 넘어 글로벌 화학 업계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로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소재 과학 기업 다우를 지목했습니다. 씨티그룹은 다우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가는 28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중동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여기서 나오던 화학 제품 공급이 뚝 끊겼습니다. 물건이 귀해지니 당연히 화학 제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우가 웃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재료비 차이입니다. 아시아와 유럽 경쟁사들은 비싼 기름을 사다가 물건을 만드느라 남는 게 없지만, 미국에 있는 다우는 자신들의 땅 밑에서 나오는 저렴한 에탄가스를 재료로 씁니다. 즉, 남들은 재료비가 너무 올라서 장사를 포기할 때 다우는 싼 재료로 만든 물건을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황금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씨티그룹은 전쟁이 금방 끝나더라도 꼬인 물류나 보험 문제 때문에 화학 제품 가격은 한동안 비싸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중동의 위기가 북미 에너지와 화학 자산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강력한 트리거가 되고 있습니다.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월가의 시각 변화를 예의주시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월가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