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규 중저가 생리대 출시

입력 2026-03-10 10:02
"공급가 오리지널 대비 절반 수준" 중저가 라인업 3종→4종으로 확대


유한킴벌리가 신규 중저가 생리대를 3월 중 조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월 26일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마땅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공감하며 중저가 생리대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42cm 수퍼롱 타입이다. 당초 2분기 출시를 예상했지만 관계기관과 전사적 협조에 따라 자사 대전공장에서 지난 9일부터 조기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 제품은 기존 3종에서 좋은느낌 순수 중형·대형·수퍼롱 오버나이트,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4종으로 확대됐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이 경제적 취약계층은 물론 다양한 선택권을 기대하는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중저가 제품은 자사 생리대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으로 공급되며, 최종 소비자 가격은 판매처에서 개별적으로 책정된다.

중저가 제품의 오프라인 채널도 늘어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이달 중 GS25, CU,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중저가 생리대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취급된 경우가 있었으나, 수요와 매대의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취급돼 왔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중저가 생리대를 운영해 왔으며, 누적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자사 생리대 중 약 4~7% 비중(판매량 기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리딩 기업으로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앞서 실현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장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