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 한국 알면 얼마나 압니까? 韓 증시 종말, 해장술(hair of dog) 거품 붕괴라고?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6-03-09 08:53
작년 11월 뉴스 레터 사업 연 이후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와 같은 서학개미들이 많이 보유한 종목을 순차으로 공격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한국 증시의 종말론을 들고 나와 우리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워낙 화제가 된 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국 경제가 스테그플레이션 국면에 처할 수 있다는 시각에 따라 증시가 영향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 지난 주말 2월 실업률, 4.3%에서 4.4%로 상승

- 2% 대로 안정된 물가,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3대 지수 1% 대 하락

- 달러화와 국채값도 하락, 신흥국형 트리플 약세

- 전쟁 발생, 종전에는 트리플 강세 현상 나타나

- 글로벌 자금, buy America에서 sell America로

- 트럼프 주도 이란 전쟁, 美 내외적으로 모두 외면

- 이번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여부 최대 관심

Q. 국제 유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주말에는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 종말론을 들고 나와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이란 전쟁 직전까지 韓 증시, 세계적으로 주목

- 중동산 원유 의존도 높은 韓 경제, 타격 심할 듯

- 韓 증시, 천당과 지옥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

- 이란전 발생 후 韓 경제와 증시, 비관론 고개

- 마이클 버리, 韓 증시 종말론까지 경고해 충격

- 짐 비앙코, “심장이 크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

- 모닝스타 로레인 탄, 韓 증시 ‘탄광 속 카나리아’

- 언론과 일부 전문가, 여과없이 전해 더 어려워

Q. 한국 증시의 낙관론이 왜 갑자기 비관론으로 돌아서는 것입니까? 한국 증시에 특별한 요인이 있습니까?

- 韓 증시 종말론, 하이먼-민스키 이론으로 설명

- someday-sometimes 이론으로도 널리 알려져

-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클 때 이 이론 적용

- 금융위기 후 각종 붕괴론, 이 이론 근거해 설명

- 하이먼-민스키, 거품 붕괴 전조로 변동성 중시

- wobbling market → dumping → flash crash

- flash crash, ‘미첼의 경고 혹은 함정’로 설명

- 어느 순간 비관론, 신생아 아니라 ‘거인의 위력’

- 마이클 버리, 韓 증시 변동성 주목 종말론 제시

Q. 문제는 이들의 경고가 맞느냐 하는 점인데요. 한국 증시를 유독 공격하는 마이클 버리가 자주 틀려왔지 않았습니까?

- 작년 11월 마이클 버리, AI 거품론 처음 주장

- 집요한 마이클 버리, 최근까지 AI 거품론 경고

- 올해 2월 들어 AI발 SaaS 멸망론 나와 충격

- 설 연휴 기간에는 ‘4Os’, AI 복합 위기론 제기

- 지난달 시트리니 보고서, AI발 금융위기 경고

- 선두기업 엔비디아 실적, AI 비관론 잠재워

- 미래를 알 수 있는 어닝 가이던스, 갈수록 개선

- 매출 증대와 생산성 향상, 작년 4분기 실적 충족

Q. AI 거품론이 잠잠해질 무렵에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에 이어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와 팔런티어 주가가 과도하다고 경고했지 않았습니까?

- 엔비디아 이어 테슬라와 팔란티어 거품론 제기

- PER 잣대, 테슬라 289배·팔란티어 403배 달해

- 서학개미 보유종목 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

- 서학개미, 마이클 버리 경고에도 3대 종목 매수

- 버리 vs 서학개미, 지금까지 서학개미의 승리?

- 주가 거품론 평가, 제기 이후 3개월 주가로 판단

- 작년 11월 말 대비 3대 종목 주가, 오히려 올라

- 美와 이란 전쟁 하락 폭까지 감안하면 버리 수모

Q. 한국 증시 붕괴론은 마이클 버리가 처음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는 작년 초에도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의 붕괴론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 해리 덴트, 해장술(hair of the dog) 거품 붕괴

- 트럼프 정부 출범하는 25년 초 美 증시, 대붕괴

- S&P500 지수 ?86%, 나스닥 지수 ?92% ‘폭락’

- 엔비디아 98% 폭락 휴지로 전락, 서학개미 충격

- 2015년 인구 절벽, 자산계층에 근거 부동산 예측

- 핵심자산계층 “2018년 후 급감, 강남 집값 장기침체“

- 부화뇌동 5대 은행장 “강남 집값 15% 폭락할 것”

- 해리 덴트의 韓 주가와 강남 집값 예측, 빗나가

Q. 마이클 버리의 한국 증시 종말론도 비슷한데요. 해리 덴트가 주장하는 해장술 거품 붕괴론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해리 덴트, 예측은 모두 인구통계학적 기법 선호

- 특정국 주가와 부동산 가격, 자산계층에 의해 좌우

- 자산계층 35세~55세·핵심자산계층은 45세~49세

- 증시 붕괴론, 숙취 현상과 해장술 이론으로 예측

- 만취 → 숙취(hangover)→ 해장술(hair of the dog)

- 위기 → 돈 살포 → 회수 전 → 위기 → 돈 살포 → 거품

- 美 경제와 증시, 해장술로 거품 낀 것으로 평가

- 붕괴 시점, 맞지 않아 2024년 초 → 2025년 초로 연기

Q. 결론을 내 보지요. 지난주말 최대 화두가 됐던 마이클 버리의 한국 증시 종말론은 들어맞을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 미첼 함정 따른 비관론, 심리와 네트워킹 효과

- 美와 이란전 후 韓 증시, 지수 상으로는 잘 견뎌

- 하지만 변동성 심한 것은 불안한 심리 주요인

- 美과 이란전 가장 민감한 韓·日 증시여건 비교

- 중동산 원유 의존도, 한국 70% vs 일본 90%

- 원유 비축분, 한국 210일 분 vs 일본 254일 분

- 마이클 버리 예측과 경고, 거의 들어 맞지 않아

- 韓 언론, 공매도로 돈버는 버리 비중 있게 보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