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추진 중인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에 현대차와 LG전자, 두산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등 국내 주요 팹리스 스타트업에 5년간 3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김인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와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항공우주산업이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에 뛰어듭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이들 기업은 이번달 공모되는 1차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에 5년간 총 1조 원을 투자하는 국책 사업입니다.
5개 기업은 전체 예산 중 30%인 3천억 원을 팹리스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차 사업 투자 금액은 48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 (현대차, LG전자 등 5개 기업을) 포함해서 기업들의 신청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사업자 선정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차와 LG전자 등 5개 기업은 정부와 함께 이번 사업의 4대 핵심 분야를 직접 선정했습니다.
엔비디아와 퀄컴 등 외산 AI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 기획부터 참여한 기업들이 먼저 나서는 겁니다.
5개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각 분야에서 국산 AI칩을 탑재한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딥엑스 등 6개 스타트업은 이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백준호 / 퓨리오사AI 대표: 이 사업을 통해서 팹리스는 팹리스대로 IP(지적재산권)도 확보하고 제품화도 하고…우리 팹리스 생태계의 역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강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들은 "아직 공고가 나지 않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정, CG: 정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