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5660선 회복

입력 2026-03-05 09:04
수정 2026-03-05 09:42


이틀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해 56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8.97포인트(9.99%) 상승한 5,602.51다.

전날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코스피는 12% 급락,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1.29% 상승, 강세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유가 불안심리 해소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19.3%를 내줬던 코스피는 이날 하루 만에 10% 넘게 오르며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지수가 급반등하면서 오전 9시 6분 02초께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82.60포인트(10.84%) 상승한 844.00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24억원, 2,48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은 7,57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종가보다 178.40포인트(10.40%) 상승했다. 코스닥150지수도 187.18포인트(10.92%)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전날 10% 이상 떨어졌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0포인트(13.36%) 오른 19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27,000포인트(14.96%) 오른 976,000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3.57%), 삼성전자우(12.27%), 두산에너빌리티(14.39%)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강세다.

코스닥 역시 개장과 동시에 10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11.98포인트(11.44%) 오른 1,090.42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 총액 10개 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18.39%), 알테오젠(10.39%), 에코프로비엠(15.88%), 레인보우로보틱스(15.91%) 등이 모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