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금융 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정부가 잇따라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요 경제 부처를 소집해 긴급 회의를 가지는가 하면,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도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 저녁 주요 경제 부처 관계자들을 소집해 중동 정세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산업통상부 등이 참석합니다.
김 실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이틀 연속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12% 넘게 폭락하며 5,1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 지수 또한 14% 떨어져 1000 포인트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격화에 따른 여파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뒤, 이 대통령 귀국 즉시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시장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이재명 대통령도 싱가포르 필리핀 순방을 마치자마자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합니다.
내일 회의에서는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이란 전쟁 여파와 관련한 경제·금융 상황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을 보고 합니다.
아울러 국제 유가 급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적 선박 26척이 묶여 있고, 중동내 교민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