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대신…'공군 출신 기상전문가' 등판

입력 2026-03-04 13:59
MBC, '뉴스데스크'에 기상분석관 투입


MBC가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에 기상캐스터 대신 기상·기후 전문가를 정식 투입하며 체제를 전환했다.

MBC는 대기과학 전공자이자 기상예보사 면허를 보유한 윤태구 기상분석관을 지난 3일부터 평일 뉴스데스크 기상 코너에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윤 분석관은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했으며,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를 취득한 기상 전문가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하며 기상 분석과 예보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MBC는 설명했다.

윤 분석관은 전문적인 기상 분석과 예보 경험을 바탕으로 날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MBC 측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기상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날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상기후 전문가 기용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이후 기상캐스터 직무를 폐지하기로 한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MBC와 기존 기상캐스터들의 계약은 지난달 종료됐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