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오픈AI와 협력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영역에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AWS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복합 AI 도입' 전략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는 AI가 스스로 이용자 요구에 맞춰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의 60% 이상이 (AI 에이전트와 같은) 복합 AI를 쓰고 있다"며 "2029년까지 한국에서도 직원 12명 이하로 1천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AI 주도형 기업'이 적어도 5개는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AWS는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오픈AI는 AI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번 파트너십에 총 500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AI와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AI모델까지 공동 개발한다.
AWS코리아는 "오픈AI의 여러 모델을 활용해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도록 돕겠다"며 "차세대 에이전트 환경이 한국 기업과 개발자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WS는 올해 피지컬AI 영역에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주력한다.
AWS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기업과 소통하며 피지컬AI 사업 전략을 구성하는 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향후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 등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 트윈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함기호 대표는 "로보틱스 강국인 중국, 일본 지부와 피지컬 AI 부분에 대해서 공유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