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서 최소 555명이 사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적신월사는 "이란 여러 지역에서 자행된 적들의 공격으로 131개 도시가 영향을 받았으며 유감스럽게도 우리 국민 55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가운데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포함됐다.
민간인 희생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의 한 여자초등학교에서는 최소 1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전역의 주요 도시와 군사 시설이 잇따라 공격을 받으면서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미군 사망자도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미군 4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사망자는 초기 공격 당시 중상을 입었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며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사작전 기간을 약 4~5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선 이란은 미국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항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