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북 완주 AI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 공급

입력 2026-03-01 19:22


LG전자가 전북 완주군에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에 토털 냉각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완주군·테크노그린·한전KDN과 '완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2029년까지 총 2,800억 원을 투입해 20㎿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제어하는 초대형 칠러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산업용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노그린은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완주군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전KDN은 안정적 전력 공급과 운영체계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HVAC 제품의 생산·개발·공급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솔루션 선정과 배치를 결정하는 설계부터 빌딩관리시스템(BMS) 구축 및 운영 등 데이터센터 유지·보수·관리(MRO)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 HVAC 솔루션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