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조롱하고 이완용 찬양...틱톡 게시물 또 나와

입력 2026-02-27 08:33
수정 2026-02-27 08:48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김구 선생을 조롱하는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누군가 숏폼 SNS인 틱톡에 김구 선생의 사진을 올리며 "얼굴은 이게 뭐냐?, 사람은 맞음?"이라며 조롱 글을 달았다는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누리꾼이 제보해줬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친일 인사인 이완용 사진에는 반대로 '와 포스 봐라, 바지에 지릴 뻔'이라며 찬양하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서 교수는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콘텐츠에 대한 법 처벌은 쉽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콘텐츠를 발견하게 되면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독립운동가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