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 더 강해졌다…노태문 "구글과 협력 확대"

입력 2026-02-26 17:14
진화된 AI 기술 대거 탑재 AI 편집·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적용 구글과 공동개발 AI OS 첫 탑재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 (26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6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노태문 DX부문 사장은 AI를 보다 쉽고 직관적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AI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현장에서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케이크에 초 꽂아줘"

사진 속 케이크에 초를 꽂아달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초들이 생성됩니다.

별도의 필름 없이 측면에서 화면을 볼 수 없게 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도 모바일폰 최초로 탑재됐습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앱에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갤러리앱을 프라이버시 모드로 전환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환을 한 뒤에 갤러리앱에 들어가면, 옆 각도에서는 화면이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 S26은 한층 진화된 AI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특히 빅스비와 제미나이뿐만 아니라 퍼플렉시티까지,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문서를 추출해주고, AI가 전화를 대신 받아 보이스피싱까지 걸러줍니다.

[카레나 / 미국 샌프란시스코 : 삼성은 AI를 스마트폰 모든 앱에 걸쳐 잘 통합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금 S25를 쓰고 있어서 당연히 업그레이드할 것 같아요.]

삼성은 AI 기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갑니다.

특히 이번 신작에는 구글과 공동개발한 AI 운영체제(OS)가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MX부문장 사장 : S26를 시작으로 AI OS를 점점 더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고, 이런 부분에 구글과 타이트하게 협력을 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은 지난해말까지 총 4억대의 갤럭시에서 가능했던 AI를 올해는 8억대까지,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이성근, 영상편집 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