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6서 상담 솔루션 '에이전틱 AICC' 공개

입력 2026-02-25 10:28


LG유플러스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 박람회 'MWC26'에서 고객 상담 솔루션 '에이전틱 AICC'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틱 AICC는 단순 응대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오픈AI의 LLM에 기반해 고객 발화의 의도와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오픈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응답 속도 최적화와 상담 정확도를 높여왔다.

이번 에이전틱 AICC엔 AI가 상담의 우선순위와 절차를 판단하는 '플래닝' 기능도 적용됐다. 플래닝은 상담에서 특화된 맥락을 동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번 MWC에서는 AICC의 '자기 진화(Self-Evolving)' 개념도 함께 공개된다.

자기 진화는 AI가 새로운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반응과 문제 해결 결과를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피드백 루프'를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AI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MWC에서 공개된 기술은 작년 7월 오픈AI와 협력 선언 이후 양사가 끊임없이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과 자사 AI 기술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