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트업에 1억달러 베팅…'데이터센터·AI 인프라' 승부수

입력 2026-02-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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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미국 알파벳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독주 체제에 맞서 자체 칩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알파벳 Class A(이하 알파벳)은 전장 대비 4.01% 상승한 314.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인프라 스타트업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에 약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 회사를 포함한 외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해 자사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 기반 인프라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구글이 소비자 개인정보를 중국 기업과 무단 공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시장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주도권 확보'라는 큰 그림에 더 무게를 둔 모습이다.

알파벳 주가는 장중 한때 316.5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 핵심 포인트

- 알파벳(구글)은 엔비디아의 GPU 독주에 맞서 자체 칩(TPU)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음.

- 20일(현지시간) 알파벳 Class A는 4.01% 오른 314.98달러로 마감함.

- WSJ에 따르면 구글은 플루이드스택에 약 1억달러 투자를 논의 중, 외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해 TPU 기반을 늘릴 계획임.

- 개인정보 무단 공유 의혹으로 사법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시장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주도권 확보 전략에 더 주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