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선보인 '인제·신남 키링'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효자 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 도로 위에서 마주쳤던 안내표지판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이 상품은 지역 홍보 효과까지 내며 인지도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신남 키링은 홍천에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국도 44호선에서 만날 수 있는 도로 안내표지판 서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제작했다.
이 표지판은 '보면 신나는 표지판'으로 불리며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인증샷이 자주 올라온 바 있다.
최근에는 한 이용자가 엑스(X·옛 트위터)에 키링을 소개한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관련 사진과 후기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 표지판을 찾아가 키링과 함께 촬영한 인증 콘텐츠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인제 신남'은 단순한 지명을 넘어 재미있는 여행 장소이자 기억에 남는 장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재미있고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상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관광 홍보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 키링을 비롯해 관광객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보고 지나치는 지명'에서 '기억하고 다시 찾는 인제'로 인식을 넓혀갈 계획이다.
제품은 인제군 남면 38휴게소와 군청 내 다문화카페, 자작나무마을 영농조합법인 판매장에서 살 수 있다.
(사진=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