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입력 2026-02-22 10:12
수정 2026-02-22 10:13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수백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필드AI' 투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필드AI는 로봇 제어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필드AI는 베이조스익스페디션, 인텔캐피털, 엔벤처스 등으로부터 4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필드AI가 개발하는 '필드 파운데이션 모델'(FFM)은 로봇이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인식·판단하고 자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서도 현대차그룹의 로봇 하드웨어와 필드AI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