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업은 코스피, 5800 뚫었다…보험주 '상한가' 랠리

입력 2026-02-20 15:31
수정 2026-02-20 16:03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사상 첫 돌파한 5,800선을 사수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64포인트(0.35%) 오른 5,696.89로 개장한 뒤 종일 우상향 흐름을 지속했으며, 오후 2시 37분께에는 5,809.91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전날에 이어 1조6천억원대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9,800억원)과 외국인(-7,400억원)은 동반 매도 우위였다.

오후 장 들어 SK하이닉스가 상승폭을 키우며 6.15% 급등한 94만9,00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늘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블랙록 보유 지분이 360만7,157주로 늘어 지분율 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5.18%), 방산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 강세도 두드러졌다.

여기에 STX엔진(10.64%), HD현대(7.95%), HD한국조선해양(6.98%), 한화오션(6.61%) 등 조선주도 강세로, '조·방·원'이 동반 랠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초강세였다.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한화생명, 흥국화재가 줄줄이 상한가로 올랐다.

한화손해보험(25.17%), 동양생명(15.85%), 현대해상(10.54%), 삼성화재(8.42%) 등도 큰폭으로 올랐다.

증시 초강세에 SK증권(18.37%), 상상인증권(9.53%), 대신증권(7.93%), NH투자증권(6.67%) 등 증권주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