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드론·첨단 기술 전시회인 ‘2026 DSK(드론쇼코리아)’가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18개국이 참가를 확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드론을 넘어 항공우주·방산·AI·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융합 기술 플랫폼으로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아시아 대표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 융합 유통기업 ㈜에코로보텍이 단독 부스를 통해 실전형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코로보텍은 글로벌 휴대용 전력 브랜드 ‘Jackery(잭커리)’의 국내 총판이자 산업·농업용 드론 공급과 무인화 솔루션 유통을 병행해온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핵심은 ‘잭커리 파워뱅크 기반 드론 충전 솔루션’이다. 전력 인입이 어려운 현장에서 휴대용 대용량 파워뱅크를 활용해 드론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장시간·원거리 운용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에코로보텍 박양규 대표는 “드론 운용 환경에서 전원 확보는 곧 작업 효율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부스에서는 잭커리 파워뱅크를 활용한 실시간 충전 시연과 함께 재난 대응, 산악·해안 정찰, 인프라 점검, 농업 방제 등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시나리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충전을 넘어, "예상치 못한 전력 단절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한 비상 전력 시스템"을 함께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상용 전력망 접근이 어려운 비가설·비도시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드론 발진 거점을 구축할 수 있어, 산업 현장의 기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드론 충전 솔루션뿐 아니라, 비상전력·캠핑·산업 현장 전력 공급 등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의 Jackery 전력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재난 및 정전 상황에서의 긴급 전력 확보, 야외 캠핑 및 이동형 작업 환경에서의 안정적 전력 지원, 산업·건설 현장의 임시 전력 공급 등 실제 활용 사례 중심의 전시를 통해 Jackery의 확장성과 범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DSK 2026은 기술 전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테스트베드로 기능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어와 군·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드론 운용 인프라와 전력 솔루션을 결합한 모델은 향후 K-드론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에코로보텍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드론 자동화·무인화 전력 솔루션 인프라 구축 상담을 병행하며, 국내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