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삼환도봉 재건축 탄력…행정지원 총력"

입력 2026-02-20 10:46


도봉구는 20일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지정하고 지난 1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른 조치다.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약 91%로, 도봉구 내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가운데 90% 이상 동의를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지정으로 자금 조달, 사업 관리, 시공사·금융기관 연계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삼환도봉아파트는 용적률 343.49%를 적용받아 최고 42층, 총 993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 첫 단지로, 상향된 용적률 기준이 반영됐다.

단지는 오는 9월 시공자 선정을 거쳐 관리처분계획 수립·인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삼환도봉아파트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를 적용받은 단지”라며 “처음이라는 상징성이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