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의 영향 속에서도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54포인트(0.78%) 오른 5,721.7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9.64포인트(0.35%) 오른 5,696.89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넘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이 일부 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모대출 건전성 우려가 재점화된 데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2포인트(0.28%) 내린 6861.89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91포인트(0.31%) 낮은 2만2682.73으로 마무리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67.50포인트(0.54%) 빠진 4만9395.1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이 1,992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개인은 2,580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6억원, 3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31포인트(0.11%) 오른 1162.02를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