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200도 뚫는다"...목표치 대폭 상향

입력 2026-02-20 08:40


코스피가 올해 7200선마저 뚫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650에서 7,250으로 대폭 올리며 "AI 산업 발전으로 반도체 실적이 상향 조정된 게 EPS(주당순이익)를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치 추정에 필요한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은 12배로 제시했다"면서 이는 "코스피 배당 성향이 향후 3년 동안 22%, 25%, 28%로 늘어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하단으로 4,900을 제시하며 "지수 하단은 기존 EPS보다 5% 내린 547포인트, PER은 10년 평균 수치에 표준편차를 차감한 9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는 기존대로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를 예상한다"면서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주된 근거는 반도체 이익 급증인데, 이것은 연초와 현재가 다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상반기 중 반도체 주도 랠리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추가로 이익 민감도가 높아진 국면에서 실적 개선이 가능한 자동차, 은행, 조선, 기계 등 업종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