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시장의 우려를 딛고 강력한 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4분기 매출 70억천만달러, 조정EPS 3.12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오늘도 2% 넘게 상승중인 맥도날드….월가가 생각하는 맥도날드의 향방은 어떨까요?
JP모간은 맥도날드에 대해 목표가 305달러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말합니다. JP모건은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이 6.8%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제품 라인업의 과감한 혁신인데요. 현대적인 음료 라인업의 런칭, 시즈닝을 강화한 치킨 메뉴의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JP모건은 맥도날드의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메뉴 추가를 넘어, 2027년까지 강력한 시스템 경제성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비중 유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3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가성비 공세'가 예상대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세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래 성장을 위한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단기적인 EPS나 잉여현금흐름의 급격한 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간의 성장 로드맵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중 유지' 의견을 줬습니다
번스타인은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상향된 34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괴물 같은 수치'라고 표현했는데요. 맥도날드가 '가성비 메뉴'로 손님들을 다시 매장으로 끌어들인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고 봤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많아지니~ 브랜드 힘은 더 세지고, 이제는 새로운 메뉴로 혁신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장사 안되는 옆집 손님들까지 다 뺏어올거다"라고 봤습니다. 따라서 목표주가도 340달러로 쑥 올렸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맥도날드의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60달러에서 364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도이치뱅크가 맥도날드를 극찬한 이유는 바로 'Three for Three'라는 공식 때문입니다. 첫째는 '확실한 가성비', 둘째는 '마케팅', 셋째는 '음료와 치킨 위주의 신메뉴'입니다. 이 세 박자가 딱딱 들어맞으면서 전 세계 어디서든 맥도날드가 장사가 잘되고 있다는 거죠. 도이치뱅크는 맥도날드를 현재의 불확실한 경기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방어주 역할을 하는 동시에, 두 자릿수 가깝게 성장할 EPS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UBS는 맥도날드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6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불안할 때일수록 사람들은 결국 맥도날드를 찾는다는 거죠. "이미 주가가 좀 올랐는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에 대해서도 UBS는 단호합니다. "아직 멀었다"는 거죠. 2026년에는 경쟁사 손님들까지 다 뺏어오면서 덩치를 더 키울 거고, 장사도 워낙 잘하니까 통장 잔고도 안정적일 거라고 본 겁니다.
골드만삭스는 맥도날드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60달러에서 37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하반기 미국 시장에 전격 도입될 '새로운 음료 라인업'입니다. 이미 5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이 음료 사업은, 맥도날드가 추산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음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핵심 카드입니다. 버거 시장을 넘어 거대 음료 시장까지 영토 확장을 선언한 맥도날드, 기대처럼 372달러의 고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맥도날드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71달러에서 3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진짜 핵심은 '사장님들이 돈을 벌고 있다'는 건데요. 원재료비나 인건비가 올라서 가맹점 사장님들이 힘들 법도 한데, 맥도날드의 가성비 전략이 너무 잘 통하다 보니 손님이 꽉 차서 사장님들 주머니 사정도 오히려 좋아졌다는 거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본사에서 "우리 이제 커피랑 음료도 제대로 하고 매장도 싹 고쳐보자!"라고 할 때 사장님들이 "좋아요, 같이 해봅시다!"라며 적극적으로 따라오고 있다는 겁니다. 본사와 가맹점의 탄탄한 원팀 결속력을 확인한 맥도날드, 씨티의 전망대로 375달러 고지를 향한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월가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