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역대급 실적…연매출 첫 8조 돌파

입력 2026-02-12 08:24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12일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7,3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3% 증가한 8조 991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2조 1,332억 원을 보였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2,0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 2,226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내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정식 출시하는 등 AI와 카카오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 지표로 명확히 나타났다”며 “실적 개선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