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의 케이블 전문기업인 CICM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10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 행사에는 파벨 쿠빌릭 CICM CEO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EPC 사업자로 참여 중인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EPC 사업에서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전원, 통신, 제어, 소방 등 케이블 기자재를 확보하게 됐다.
CICM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등 유럽 지역에서 플랜트 설비용 케이블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이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은 물론 체코 원전 사업을 대비한 현지 기자재 공급 협력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유럽 원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