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이 지난 7일 오후 8시 출시된 지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집계 결과, 지난 8일 기준 PC방 점유율 4위에 올랐다. 유튜브, SOOP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진행된 리니지 클래식 방송의 동시 시청자 수가 최대 25만 명에 달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직업)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이 오픈된 초기 버전의 콘텐츠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이번 리니지 클래식에서 그래픽, 전투, 사운드 등 과거 리니지 향수를 그대로 복원하고, 월정액 모델로 리니지 클래식을 서비스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엔씨는 게임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에는 긴급 점검을 진행해 ▲인기 사냥터의 몬스터 개체 수 상향 ▲PK(Player Kill)에 따른 제약 완화 등을 적용했다. 또 오는 11일 정식 서비스 이후 ▲아데나(게임 내 재화) 획득량 증가 ▲플레이 피로도 완화를 위한 자동 플레이 시스템 적용 등도 검토하고 있다.
리니지 클래식 개발진은 "추억의 복원과 현재의 유연함 사이에 진지하게 고민하며 '리니지 클래식'을 개발했다"며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슴 뛰던 그 시절의 추억을 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