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7일 강추위 속에서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를 착용한 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이들은 "종교탄압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 이후에는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효자동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제177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고 "국민들이 거리에서 밤낮 없이 싸우며 특검을 출범시켰고 내란 관련자들을 구속기소시켰는데 여전히 '사법 내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란 단죄 가로막는 법비들을 응징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종료 후 고속터미널역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