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비트코인과 금을 일부 매도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6일 X(구 트위터)에 "나는 비트코인과 금을 일부 팔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금과 비트코인의 새로운 바닥 가격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그때가 오면 다시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매도 배경에 대해선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이 싫다"고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은이 74달러, 금이 4,000달러가 되면 더 살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현재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만, 나중에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수를 시작하면 X에 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불과 며칠 전 그가 시장을 '세일 국면'에 비유하며 매수를 예고한 발언과 상반된 행보다.
앞서 가요사키는 지난 2일 X에서 "월마트에서 세일을 하면 가난한 사람들은 몰려가서 산다"면서도 "금융자산 시장이 세일에 들어갈 때, 즉 폭락이 발생하면 가난한 사람들은 팔고 도망치고, 부자들은 몰려들어 사고 또 산다"고 적었다.
그는 당시 "지금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며 이를 '세일'로 규정했고, "현금을 손에 쥐고 세일 중인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3.77% 오른 9,6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20분 8,9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10월 15일(장중 최저 8천751만원)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V자'로 급반등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2024년 11월부터 가파르게 올라 지난해 10월 초 1억8,000만원에 육박했으나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