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5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해, 주요 희토류 기업 및 지원기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림첨단산업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고려아연, S3R, 광해광업공단, 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희토류 종합대책은 작년 12월말 출범한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 제1호 정책으로, 광산개발-분리·정제-제품생산까지 희토류 공급망 전 주기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담았다.
우선, 단기 수급위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상협력을 적극 확대했다. 희토류(17종)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하며, 희토류 수출입코드(HSK코드) 신설·세분화 등을 통해 수급분석을 강화하기로 했다.
확보처 다각화를 위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자원외교도 강화한다. 올해 해외자원개발 융자 예산을 전년대비 285억 원 증액했고, 융자 지원비율을 70%까지 확대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희토류 생산 내재화를 위해 국내 생산시설 투자 보조, 규제합리화 등 재자원화 생태계 활성화, 희토류 대체·저감·재자원화를 포함한 R&D 로드맵 수립,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희토류 R&D펀드’ 신규 조성 등을 추진한다.
대책 발표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들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와 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관 장관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소비국으로서 공급망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안정적 희토류 공급망 관리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