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SNS 폭탄’도 안 통해…서울 외곽으로 불장 번졌다 [우동집 브리핑]

입력 2026-02-05 17:40
수정 2026-02-05 17:48
53주 연속 상승...역대 3번째 최장 랠리
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우리 동네 집값 시간입니다.

대통령이 부동산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시장의 열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5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랠리입니다.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남3구의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그동안 덜 올랐던 관악과 성북, 강서, 구로, 노원 등으로 매수 열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줄어들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 전·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은 중저가 아파트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한강벨트 주요 지역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는 많지 않지만, 꾸준한 갈아타기 수요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재도 많고 수요도 많은 경기도 핵심 지역들은 계속해서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에, 직장과 교육 여건까지 고려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도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호가를 크게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눈치를 보며 줄다리기를 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유세에 대한 공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물을 내놓는 사람도 있지만,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매도를 미루는 모습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결국, 양도세 중과 유예가 폐지되는 5월 전후 집값 흐름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