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미투자특별법을 3월 초까지 처리하도록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5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특위 구성 1개월 이내인 3월 초까지 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하도록 명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비준 동의라는 소모적인 논쟁을 펼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여야 원내대표 협의를 통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으로, 활동 기간은 결의안 의결 후 1개월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임기 내내 반복되는 뉴노멀이 될 수 있는 만큼, 대미투자특별법 등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