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포근한데 희뿌연 하늘...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6-02-05 08:54


5일 초봄처럼 포근하고 미세먼지가 짙겠다.

이날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사이로 서풍이 불어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7도, 대전 0.4도, 광주 2.8도, 대구 -1.2도, 울산 2.6도, 부산 5.4도다.

낮에는 기온이 5∼15도까지 오르겠다.

그러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며 따뜻한 날씨도 끝나겠다.

6일은 다시 매우 추워져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가운데 늦은 오후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부터 유입된 후 남동진해 전국적으로 농도가 짙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영남 등 광주·전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특히 밤 한때 수도권·강원영서·충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

오전 8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이미 광주, 전남, 제주를 빼고 전부 나쁨 수준이다.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권 일부 등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 계속되겠다. 이날 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니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북부·남동부는 오전부터 낮까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올 수 있다. 강수량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