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역대 최대'

입력 2026-02-05 06:00


이마트의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일 이마트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39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마트는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 대비 약 9일가량 확대하고 상품권 증정 혜택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는 29.3%, 에브리데이는 23.4% 매출이 증가하며, 창고형 할인점과 SSM 업태에서도 얼리버드 수요가 두드러졌다.

사전예약 역대 최대 매출의 배경에는 '대량 구매' 수요가 크게 작용했다. 사전예약 1·2차 기간(12/26~1/30)까지 한 번에 선물세트를 500개 이상 구매하는 대량 구매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대비 76.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에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미리·많이 살수록 혜택이 커지는 이마트의 사전예약 프로모션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역시 약 15.8%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사전예약 최대 실적 달성에 한 몫했다. 특히 가격 부담이 적은 조미김 세트는 전년 대비 약 24% 매출이 증가했고, 멸치 세트도 10% 신장했다. 전체 세트 중 2만원 미만 극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은 37% 증가하며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마트는 본 판매 기간에도 흐름을 이어가며 실속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과일·축산·수산·가공·생활용품 등 매장 곳곳에 본격적인 세트 매장이 꾸려지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오는 7일부터 설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과일의 경우 설 명절이 제철인 '만감류 혼합 세트'를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한라봉 세트(샤인머스캣 1.4kg, 애플망고 1.1kg, 한라봉 1kg 등/78,750원)'를 선보이며, 반건시와 곶감을 함께 구성한 '상주곶감 혼합 세트(49,560원)'도 준비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구매 부담을 낮춘 10만원대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대표 상품인 '직경매 암소 한우 풍족 세트(등심·채끝·불고기·국거리 각 500g/174,400원)'는 지난 설 큰 호응에 힘입어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CAB 블랙앵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토마호크·티본 각 500g/118,400원)', '금한돈 냉장 한돈 모둠 세트(삼겹·돈마호크·항정살·등심덧살 구성/77,220원)' 등 가성비 축산세트도 마련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다양한 가격대에서 만족도 높은 상품을 제안한다. '민어굴비 5미 세트(1.6kg)'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49,840원에 판매하며, '제주 옥돔·갈치 세트(각 650g)'는 150,400원에 판매함과 동시에 9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전문가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부터 국가별 유명 산지 와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가성비 와인세트까지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햄·참치·오일로 구성된 아미트 단독 기획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본 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만원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설 고물가로 인해 혜택이 풍부한 사전예약에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며 "이마트는 선물세트 본 판매 시즌에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 고객들이 풍성한 '설'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