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 2,022억 원, 영업이익 1조 8,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 부문인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증가한 10조 3,18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익은 1조 6,843억 원을 거뒀다.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 수치인 2조 7,537억 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4,850억 원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신차용과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인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 8,837억 원, 영업익은 184.5% 늘어난 2,718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조 7,025억 원, 영업익 912억 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