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맡기고 매달 127만원…가입자 15만명 넘었다

입력 2026-02-04 16:24


주택연금의 누적 가입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일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지난해 12월 기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소유자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누적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8년 1월 5만명, 2022년 7월 1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1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2.4세였다. 담보로 제공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3억9,600만원이며, 매달 수령하는 연금액은 평균 127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더욱 든든한 노후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