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법인 이해 부족"…논란에 입 열었다

입력 2026-02-04 16:15
수정 2026-02-04 16:26


배우 김선호가 1인 법인을 활용해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과거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고 밝혔다.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설명이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선호는 2024년 1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전 소속사로부터 해당 법인 명의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선호가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인지한 뒤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 등을 모두 반납했고, 과거 법인을 통해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까지 추가 납부를 완료했다"며 "현재는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선호는 본인 자택을 주소지로 한 가족 법인을 운영하며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법인은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전 소속사 시절 일시적으로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입장을 내게 됐다.

판타지오는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뒤 법인 운영을 멈췄다"며 "최근 1년 이상 법인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 구조에 대해서도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며 "판타지오와 김선호 간 계약 과정 및 활동과 관련해 해당 법인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약 1년간 유지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