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1.57% 상승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16만9,000원을 웃돌며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낙폭을 줄인 뒤 5,370선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차익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1조7,83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오르며 시가 총액 1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16만9,100원으로 장을 마쳐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6만9,4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01조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0포인트(0.45%) 상승한 1,149.4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내다팔았지만 개인이 2,345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국내 증시는 개인 투자자의 초기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금융투자 등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