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전력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입력 2026-02-05 06:00


AI 인프라 확장 수요 등으로 전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 중소 전력기기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 전시회와 연계해 4일부터 이틀간 ‘전력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 KOEMA가 주관하는 전기산업 분야 국내 대표 전시회로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 35개사의 방한을 유치하고 국내 120여 개사와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들은 국내기업과 사전정보 교환을 바탕으로 1:1 상담을 벌이는 한편, 일렉스 코리아 전시회 참관, 산업시찰 및 개별기업 생산현장 실사 등도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에서 온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일본 2위 전력회사인 간사이 전력은 상담장에서 우리 기업들을 만나고 직접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전력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집트에서는 발전소 건설을 계획중인 ‘아랍 컨트랙터스 컴퍼니’와 ‘오라스콤 건설’이 국내 기업과 상담하며 발전 기자재 소싱에 나셨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우리 전력산업계는 발전, 송배전 분야에서 높은 품질을 자랑해 왔지만, 관련 수출은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며 “최근 AI 인프라 확충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세계 전력 수요 급증을 기회로 중소 전력기기 기업들이 해외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