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지난해 영업손실 1452억...적자 지속

입력 2026-02-03 15:51
전방 산업 부진...가동률 하락·판매량 감소 공장 운영 등 필수적 고정비 부담 확대 "기술 혁신 기반 질적 성장으로 기업 가치 회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1,4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 줄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 지속에 공장 운영 등에 따른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도 확대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1,709억 원, 영업손실 338억 원을 거뒀다.

이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술 혁신 기반 질적 성장을 통해 올해 기업 가치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용 회로박 사업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판 소재 밸류체인 거점화 추세에 따라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공장 회로박 라인 전환에 속도를 내고, 말레이시아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모바일용 같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