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NACTOY)'를 수상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 대수(IR 기준)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셈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수출 대수는 연간 10만대를 넘었다.
가솔린 모델(7만3,574대)에 하이브리드 모델(2만8,034대)까지 더해져 총 10만1,608대를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넉달 만에 1만대 가량 판매됐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모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지난 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3만8,112대)가 가솔린(2만1,394대) 대비 1만7,000대 더 많았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에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모터가 2개 탑재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비교하면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신규 모터(P1)가 더해졌다.
이로써 동력 성능과 연비를 높이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도 실현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2위 닛산 리프(135점)와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을 큰 폭으로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