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생계유지 자금을 압류에서 보호하는 '생계비 계좌'를 일제히 출시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BNK 등 주요 은행들은 생계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보호하는 '생계비 계좌'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일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출시된 압류 방지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금융 취약계층이 예기치 못한 압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포용적 정책금융 상품이다. 기존 월 185만원에서 월 250만원으로 한도가 상향됐다.
'생계비 계좌'는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나,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매달 최대 2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고 잔액도 역시 최대 250만원으로 제한된다.
주요 은행들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내걸었고, BNK부산은행은 계좌 개설 고객 가운데 선착순 2천명에게 5천원 상당의 생활밀접형 쿠폰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은행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