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야권이 비판하고 나서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떻겠나"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부의 공급대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의 논평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이처럼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논평에서 "필요한 해법은 틀어막고 유휴 부지 끌어모으기로 버티겠다는 발상은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배급'에 비유해 비난한 것이 종북몰이식 공세라는 이 대통령의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4억원가량 호가를 낮춘 주택 급매물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이틀 간 7건의 엑스 게시물을 올리는 등 이 대통령은 최근 SNS로 직접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고 있다.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설탕부담금 이슈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모욕 등 여러 주제에 대해 강한 어조로 의견을 펼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