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을 목표로 설립된 ㈜인큐텐(의장 박진희)이 지난 1월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6년 첫 원데이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박진희 의장의 2026년 인큐텐 비전 선포와 직급인증식이 진행되었다.
1부 순서는 박진희 의장의 ‘2026 이노베이션 & 리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박진희 의장은 202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동시에 추진중인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특허기술 기반 기능성 소재, 합성화학 성분을 배제한 천연화 코스메슈티컬 기술, 발효 과학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성장해 온 인큐텐은 이번 비전을 통해 기존 직접판매 산업의 성장 공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진희 의장이 제시한 2026년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리노베이션(Renovation)’ 이다. 이노베이션은 의약품 제조에 활용되던 첨단 제약기술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적용해 기존 생체이용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이며, 리노베이션은 바이너리와 유니레벨 구조의 장점을 결합한 ‘바이레벨’ 보상플랜을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노베이션 전략 중심에는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 나노입자) 전달기술이 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은 원료의 품질과 함량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체내흡수율이 낮거나 위·장관 환경에서 쉽게 분해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실제 생체이용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는 기능성 원료 경쟁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도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문제였다. 그런데, LNP는 mRNA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돼 온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유효 성분을 지질 나노 캡슐로 감싸 세포막을 통과시켜 세포 내부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 단위의 지질 입자를 통해 수용성이 낮은 성분도 안정적으로 용해시키고, 위장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혈액 진입과 세포막 통과 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전달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미토콘드리아 수준까지 활성 성분 전달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이번 LNP 기술 적용은 인큐텐이 ‘기술 기반 직접판매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의 원료 중심 경쟁이나 단순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전달기술, 흡수율, 체내 작용 메커니즘 등 과학적 성능 지표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구조로 이동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리노베이션 전략의 핵심은 ‘바이레벨’ 보상플랜이다. 이는 기존 유니레벨과 바이너리 보상 구조의 장점을 결합해 설계된 새로운 방식이다.
유니레벨 구조는 조직 확장과 관리가 용이하지만 수익이 상위에 집중되기 쉽고 장기 동기 부여가 약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바이너리 구조는 빠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좌우라인 균형 유지가 어렵고 조직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바이레벨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면서, 단기 성장성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좌우 라인 균형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세대별 보상과 회사 성장 연동 구조를 결합해 상·하위 사업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큐텐 관계자는 “바이레벨은 폭발적 성장, 구조적 안정성, 장기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보상 구조”라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배당과 유사한 형태로 수익이 지속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레벨’ 보상플랜은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2부순서는 조종복 박사가 ‘질병의 원인-마이크로바이옴(최초에서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장내 미생물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특히, 단쇄지방산(SCF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급 인증식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축하속에 진행되었는데, 수많은 리더들이 새롭게 탄생했으며 인큐텐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인큐텐의 2026년 비전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경우 건강기능식품, 코스메슈티컬, 직접판매 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전달기술 기반 제품 경쟁, 보상 구조 혁신, 글로벌 확장 전략이 동시에 현실화 될 경우 사업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경쟁 기준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