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다큐 출연료에 '헉'...트럼프도 시사회 참석

입력 2026-01-30 06:42


미국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대표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따서 정식 명칭이 변경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 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다.

원래 이 공연장은 '케네디센터'였으나 지난달 개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어 개명을 두고 논란이 컸다.



영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 일정을 다뤘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가 이 영화를 제작하며 라이선스 비용으로 4천만 달러(약 573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중 멜라니아 여사의 몫이 70%에 이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주인공 치고는 이례적인 거액 개런티다. 사업상 트럼프 행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혜택'을 기대하며 트럼프 일가에 '호의'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멜라니아 여사는 원래 공개활동이 드물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모처럼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는 영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벨을 울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