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아내 먼저 내보냈는데...80대 결국 사망

입력 2026-01-29 08:27


29일 오전 1시 35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이 대피시켜 다치지 않았다.

화목 보일러를 사용 중인 주택 내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은 방에 있던 A씨는 집에 불이 난 것을 알아채고 안방에서 자고 있던 아내를 깨워 대피시켰다.



그러나 이후 자신은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오전 4시 50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