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7000 돌파...반도체·에너지 강세장 주도

입력 2026-01-29 07:08
● 핵심 포인트

- S&P500 지수가 장중 최초로 7000선을 돌파하며 뉴욕 증시는 활기를 띠었음.

- 반도체주의 강세와 금리 동결 소식에 힘입어 기술과 에너지 섹터가 시장을 이끌었음.

-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H200칩 구매를 허가하며 양국 관계 개선을 시사함.

- 엔비디아 주가는 1.72% 상승했으며, 아마존은 추가 인력 감축 발표 후 0.5% 하락함.

- 엔비디아가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 이용해 차세대 GPU 개발 계획이며, 인텔 주가는 11.39% 급등함.

- 오라클은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랙스톤과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며 0.11% 상승 마감함.

● 뉴욕 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S&P500 지수가 장중 7000이라는 역사적 고지를 처음으로 점령했는데요. 반도체주의 강력한 질주와 금리 동결 소식이 더해지며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섹터별로 보면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기술과 에너지 섹터였습니다. 기업별로도 함께 보러 가시죠. 먼저 미중 반도체 전쟁의 냉기 속에서 마침내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자국 IT 대기업들에게 엔비디아 H200칩 구매를 허가했습니다. 1차로 승인된 물량은 약 40만 개인데요. 현재 다른 기업들도 승인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이 조성 중인 화해의 결과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은 안보상 필요한 연구에만 사용하도록 용도를 제한하고 추론 작업 등 상당수 업무에는 자국산 칩을 병용하도록 하는 끈도 놓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이번 승인을 통해 엔비디아가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다시 반등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주가는 1.72%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칩을 판다면 아마존은 그 칩을 채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마른 수건 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0월, 1만 4천 명을 감원한 데 이어 추가로 1만 6천 명의 기술 및 사무직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건데요. 이번 결정으로 지난 4개월간 아마존을 떠나게 된 인력은 총 3만 명에 달합니다. 전체 법인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력이죠. 주목해야 할 점은 인력 감축이 AI를 향한 공격적인 투자와 맞물려 있다는 겁니다. 아마존은 올해 설비 투자액을 빅테크 기업 중 최고 수준인 1250억 달러를 예고했습니다. 즉, 인건비와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면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술 선점에 쏟아붓겠다는 전략입니다. 아마존닷컴 현재 0.5% 하락 중에 있습니다.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수요는 위기의 인텔에게도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오는 2018년 출시할 차세대 GPU 파인만 공정에서 인텔과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엔비디아는 파인만 개발을 위해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한 겁니다. 이번 협력에는 애플까지 가세하며 이른바 미국 반도체 연합의 모양새를 갖추게 됐습니다. 여기에 티그레스 파이낸셜은 인텔의 목표주가를 66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최근 실적 전망 부진으로 고전하던 인텔에게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강력한 구원투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런 좋은 뉴스들을 반영하면서 현재 주가 두 자릿수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11.39% 상승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텔처럼 구원 투수를 만난 기업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오라클인데요. 오라클이 돈 문제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원래 돈을 대주기로 했던 파트너가 발을 빼면서 위기설이 돌았기 때문인데요. 이때 자산운용계의 큰손, 블랙스톤이 등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주도하는 부채 조달이 핵심입니다. 블랙스톤은 기존에 논의되던 지분 투자 외에도 직접 대출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최근 불거진 부채 소송과 재무 리스크 우려가 여전하면서 주가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0.11% 상승 중입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