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관세 부담 3.3조 예상"

입력 2026-01-28 15:59
수정 2026-01-28 16:12


기아는 28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3천억원 증가한 3조3천억원의 관세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2% 증가한 114조1,409억원,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9조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최대의 매출을 냈지만,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실제 지난해 기아가 부담한 관세 규모는 3조원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관세 인상의 여파로 2조250억원의 이익이 줄었다.

기아는 "관세가 15%로 인하된 것은 지난해 11월로, 12월말 이후에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