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에 고혈압 징후를 알리는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애플이 28일 밝혔다.
애플워치에 내장된 광학 심장 센서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측정, 일정 기간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혈압 신호가 감지되면 알림을 보낸다.
다만 혈압 수치를 직접 측정해 제공하지는 않는다.
일시적인 혈압 급상승은 알림이 가지 않으며, 장기간에 걸친 고혈압 징후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만 22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진단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사용 대상이다. 임산부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고혈압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9 및 울트라 2 이후 모델에서 지원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도 받았다.
애플은 2015년 애플워치 출시 이후 심박 측정, 생리·배란 주기 추적,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