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영업익 336%↑

입력 2026-01-27 15:42
연간 매출 첫 4조원대 진입 매출 12%·당기순익 15%↑ 신차 출시 확대 및 환율 효과 수출 13%↑...11년만 최대 실적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4조 2,4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 원을 넘기며 처음으로 4조 원대에 진입했다.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3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9% 뛰었다.

KGM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거두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KGM은 지난해 글로벌 신흥 시장에서의 브랜드 론칭과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에 더해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내수 4만 249대, 수출 7만 286대 총 11만 535대로, 내수는 전년비 14.4% 줄었지만 수출이 12.7% 불어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KGM은 이달 신형 픽업 무쏘 출시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흑자 규모도 키울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